2025년 5월 14일 (수)
오승환, 1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평균자책점 2.47

오승환, 1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평균자책점 2.47

기사승인 2018-08-03 09:19:03 업데이트 2018-08-03 09:19:06

‘돌부처’ 오승환이 1이닝은 완벽하게 틀어 막았지만 팀은 패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팀이 1-2로 지고 있는 상황에 마운드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는 투수 타석에 대타 덱스터 파울러를 타석에 올렸다. 그러나 오승환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보냈다.

이어 두 번째 타석에 오른 맷 카펜터는 뜬공으로 처리했다. 카펜터는 최근 15경기에서 0.370으로 불망이를 휘두른 핫 플레이어다.

마지막 상대는 야디에르 몰리나였다. 세인트루이스 시절 좋은 호흡을 보여줬던 적이 있다. 그러나 오승환은 자비 없는 볼로 몰리나를 요리했다. 결국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1이닝 동안 던진 공은 총 14개다. 콜로라도 이적 후 4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52에서 2.47로 소폭 하락했다. 토론토로 영역을 넓히면 12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팀은 2-3으로 패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몰라도 재밌는 최고급 액션 ‘미션 임파서블 8’, 관객 미션은 허리 곧추세우기

몰라도 재밌고 알면 더 재밌다. 약간의 허리 뭉침만 각오한다면 더더욱 재밌다. 기나긴 169분을 알차게도 채운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하 ‘미션 임파서블 8’)이다.‘미션 임파서블 8’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다.시리즈 팬이라면 시작부터 눈시울을 붉힐지도 모르겠다. 일생을 바쳐 인류를 지킨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