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일 (월)
오승환, 1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평균자책점 2.47

오승환, 1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평균자책점 2.47

기사승인 2018-08-03 09:19:03 업데이트 2018-08-03 09:19:06

‘돌부처’ 오승환이 1이닝은 완벽하게 틀어 막았지만 팀은 패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팀이 1-2로 지고 있는 상황에 마운드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는 투수 타석에 대타 덱스터 파울러를 타석에 올렸다. 그러나 오승환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보냈다.

이어 두 번째 타석에 오른 맷 카펜터는 뜬공으로 처리했다. 카펜터는 최근 15경기에서 0.370으로 불망이를 휘두른 핫 플레이어다.

마지막 상대는 야디에르 몰리나였다. 세인트루이스 시절 좋은 호흡을 보여줬던 적이 있다. 그러나 오승환은 자비 없는 볼로 몰리나를 요리했다. 결국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1이닝 동안 던진 공은 총 14개다. 콜로라도 이적 후 4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52에서 2.47로 소폭 하락했다. 토론토로 영역을 넓히면 12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팀은 2-3으로 패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지독한 ‘천의 얼굴’ 뒤…댓글 보면 우는 ‘진짜’ 이수지

천의 얼굴로 대중을 웃기고 울리는 방송인 이수지는 댓글에 웃고 운다. 원체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내다 보니 의도치 않은 오해가 따르기도 하지만, 자신만의 코미디가 어떤 이에게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안긴다는 사실에 늘 울컥한다. 지난달 26일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악플에 울기도 하지만 제 영상을 보면서 웃는다는 메시지를 받으면 ‘내가 누군가에게 힘이 된다’는 생각에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KBS2 ‘개그콘서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