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7일 한국관광공사, 월드클럽돔코리아 주최사인 피터팬엠피씨(주)와 월드클럽돔코리아의 성공적 개최와 컨퍼런스 등 다양한 국제 이벤트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문학경기장 등 인천 내 EDM 개최장소 확보를 위한 협력과 행·재정적 지원을 하며 한국관광공사는 해외 홍보 마케팅을 총괄 지원한다.
이어 글로벌 메가 이벤트 유치, 음악 산업 관련 컨퍼런스, 엑스포 개최 등 연계사업 발굴과 크루즈 연계 EDM 페스티벌 등 국제 이벤트 유치도 함께 하기로 했다.
올해 2회째인 월드클럽돔코리아는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DJ Top 100위 가운데 1, 2, 3위를 차지한 마틴 개릭스, 디미트리 베가스 앤 라이크 마이크, 아민 반 뷰렌이 출연을 확정했다.
방탄소년단, 소녀시대와의 작업으로 유명한 스티브 아오키와 캐쉬 캐쉬, 더블유&더블유 등 모두 120여명의 DJ가 4개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펼치게 된다.
19세 이상 인천시민은 본인에 한해 25% 티켓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인터파크를 통해 온라인 예약 후 현장에서 인천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국내외 EDM 매니아들이 매년 인천을 찾도록 연계행사 등을 점차 확대해 인천시가 아시아의 EDM 허브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