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분청도자관은 개관 9주년을 맞아 '2018 분청愛(애)-김해시민과 명사와 함께 하는 분청'을 주제로 다음달 2일까지 기념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참가자는 지역 명사 50여명과 김해시보, 김해분청도자관 홈페이지 등에 참가를 신청한 시민 30여명이다.
이들은 김해 도예협회 작가들이 만든 초벌도자기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고, 이 작품들은 다시 도예 작가들의 손을 거쳐 완성됐다.
이 전시는 많은 사람들이 직접 분청도자기를 만들고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해분청도자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분청도자기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김해가 명실공히 분청도자기의 도시로서 자긍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사와 시민이 만든 작품 전시회는 무료이며 휴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김해=정치섭 기자 c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