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꿈의 직업체험학교’ 비전 캠프가 10일 탄현면 체인지업캠퍼스에서 열렸다(사진).
파주시는 이날 이날 이생문화재단 관계자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종사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정별 중간발표회를 가지고 진로 특강 및 탐색을 통해 아동들이 좀 더 가까이 꿈과 미래의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파주 ‘꿈의 직업체험학교’는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이생문화재단이 운영비 5000만 원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파주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50명의 아동이 선발돼 지난 3월 입학식 이후 총 25주간 바리스타, 제과, 웹디자인, 목공인테리어, 코딩 등 5개 전문 직업훈련을 이어오고 있다.
중간발표회에서 바리스타 과정은 핸드드립 시연을, 코딩 과정은 무선조종 시연을 했다. 제과와 목공디자인 과정은 아동들의 작품 전시, 웹디자인 과정은 동영상 발표를 통해 그 동안의 배운 실력을 과시했다.
이대직 부시장은 이날 “비전 캠프가 아동들의 꿈과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난해에 이어 파주에서 계속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는 이생문화재단 관계자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