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노트9 미국서 1+1 세일…사전예약 돌입

삼성 갤노트9 미국서 1+1 세일…사전예약 돌입

기사승인 2018-08-11 18:06:18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이달 9일(현지시간) 공개된 다음날부터 미국 현지에서 반값 혹은 ‘1+1’ 세일과 함께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오후 찾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인근 T-모바일 매장에서는 전날 공개된 갤럭시노트9이 ‘50% 할인 사전 예약’으로 진열돼 있다. 

이곳 매장 직원은 “사전예약 한정으로 삼성 디바이스를 보상판매(trade-in)했을 때 요금 크레딧으로 50%를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라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인근의 AT&T 매장은 갤럭시노트9 실물을 아직 받지 못했지만, '1+1' 행사를 홍보하며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었다.

스프린트 역시 리스 프로그램인 '스프린트 플렉스'로 단말기 2대를 18개월 리스해 가입하는 조건으로 '1+1' 행사를 하고 있다. 버라이즌은 갤럭시노트9이나 갤럭시S9 단말 두 대를 24개월 할부로 구입하면 요금 크레딧으로 최대 999.99달러(버라이즌 갤럭시노트9 정가)를 돌려준다.

갤럭시노트9은 한국 가격은 128GB 기준 109만4500원이다. 전작인 갤럭시노트8 64GB 모델과 가격이 같지만, 미국 가격은 전작 64GB 모델이 929달러였던 반면 갤럭시노트9은 128GB 기준 999.99달러로 상승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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