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휴가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전에 나섰다.
시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이메일 등을 통해 서울, 경기, 대구 등 각 지역별 향우회원들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고향에서 보내기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재경 경주향우회원들과 서울역, 강남역 일원에서 천년고도 경주만의 여름 매력을 알리는 로드마케팅을 전개했다.
또 주요 도시 관광안내소에 경주 해수욕장과 캠핑장 등 여름 명소를 담은 '경주 여름' 리플릿을 배부했다.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 홍대입구역 등에는 경주 바다 풍경을 담은 광고를 게재했다.
특히 SNS,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경주 바다 영상 광고를 내보내며 공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뜨거운 여름, 많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축제와 볼거리가 넘치는 경주에서 남은 휴가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