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간부, '채용 비리' 혐의로 구속

한국도로공사 간부, '채용 비리' 혐의로 구속

기사승인 2018-08-12 20:05:24

수원지검 특수부(김경수 부장검사)는 12일 도로교통연구원 채용 과정에서 특정인을 선발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업무방해)로 한국도로공사 간부 심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속된 심 씨는  한국도로공사 산하 기관인 도로교통연구원 인사담당자로 있던  2016년 12월 도로교통연구원 채용 과정에서 김학송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조카에게 유리하도록 채용공고를 변경하고 면접위원에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 전 사장의 조카는 채용됐다. 검찰은 김 전 사장 및 당시 도로교통연구원 관계자들도 채용 비리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수사하고 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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