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1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013~2017년 이어 2018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공사, 공단, 직영기업 등의 전년도 경영실적 진단 및 평가로 경영개선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발전 및 주민서비스 제고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리더십과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정책준수 등 5개 분야 24개 항목에 대해 서면평가 및 현지평가 심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가’ 등급에서 ‘마’ 등급까지 5단계로 평가 등급이 결정된다.
이번 경영평가는 특히 새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일자리 확대, 지역사회 공헌, 사회적 약자 배려 등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경영 효율성을 강조하며 평가체제를 자율·협력·사회통합중심으로 전면 개편됐다.
파주시는 재정건전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하수처리수 재이용 물순환 도시 조성, 사회적 가치 실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물사랑 파주인 아카데미 운영으로 요금인상의 불가피성을 알리는 시민소통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광회 파주시 하수도과장은 ”이번 평가결과에 대한 분석 및 공유를 통해 경영효율화 제고 및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 지역사회 공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