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81p(0.17%) 오른 2244.61에 장을 열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재개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5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79%), 나스닥 지수(0.42%) 등이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 31분 현재 개인은 96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5억원, 80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10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27%), 셀트리온(3.48%), 삼성바이오로직스(1.25%), 삼성물산(0.41%) 등이 상승한 반면, LG화학(-0.27%), 현대차(-0.40%), 포스코(-0.80%), 삼성전자(-0.1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5.11p(0.67%) 오른 766.29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억원과 6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2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10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91%), 신라젠(3.83%), 메디톡스(0.60%), 나노스(6.18%), 에이치엘비(3.01%), 바이로메드(1.86%), 펄어비스(0.04%), 스튜디오드래곤(0.85%) 등이 올랐다. 포스코켐텍(-2.11%), CJ ENM(-0.68%)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6원 내린 1127.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