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재개에 뉴욕증시 급등

미중 무역협상 재개에 뉴욕증시 급등

기사승인 2018-08-17 11:39:03

국내 증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다우 등 뉴욕증시(NYSE)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급등했다.

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96.32p(1.58%) 상승한 2만5558.7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날보다 22.32p(0.79%) 오른 2840.69에, 나스닥 지수는 32.41p(0.42%) 상승한 7806.52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429p 급등해, 종가 기준 상승 폭이 지난 4월 10일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이같은 뉴욕증시 상승세는 미국과 중국이 오는 22~23일 무역협상 재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터키 시장 상황도 다소 진정되고 있는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터키산 알루미뉴과 철강에 대한 관세 조치로 달러당 터키 리라 환율이 폭등하기도 했다. 하만 이날 리라환율은 5.7~5.8 사이에서 머물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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