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석이 삭발 약속을 지켰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에 개그맨 김인석과 윤성호가 출연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일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해 자신들이 결성한 그룹 김빡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면 김인석이 삭발을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김인석은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삭발식을 생중계했다. 그는 “다음주 가족모임이 있다. 독일에 사는 동생이 다음주에 한국에 들어와 가족사진을 찍으려고 예약했는데, 아직 (삭발한다는) 이야기를 못 했다”며 “신체발부 수지부모라는데 부모님께도 말씀을 드리지 못 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인석은 삭발을 마친 뒤 “개운한 기분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성호와 김인석은 그룹 김빡을 결성해 트로트 EDM 장르의 ‘진짜라 진짜’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