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출발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소식에 대한 기대감과 남북 이산가족 상봉 등으로 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7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중 무역협상 재개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4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33%), 나스닥 지수(0.13%) 등이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0.30p(0.46%) 오른 2257.35에 장을 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 27분 현재 기관은 42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7억원, 14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10위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40%), 셀트리온(0.38%), 포스코(3.35%), 현대차(%), LG화학(1.23%), 네이버(0.93%), 삼성물산(0.41%)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0.34%)와 삼성바이오로직스(-0.44%)는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3.51p(0.45%) 오른 775.81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9억원과 2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30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총 10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9%), 메디톡스(0.02%), 에이치엘비(0.11%), 바이로메드(1.04%), 펄어비스(1.25%) 등이 올랐고, CJ ENM(-0.16%), 신라젠(-0.98%), 나노스(-0.78%), 스튜디오드래곤(-0.29%), 포스코켐텍(-1.23%)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9원 내린 112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