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019년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개최도시 확정

거제시, 2019년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개최도시 확정

기사승인 2018-08-20 17:39:28

경상남도는 지난 7월 5일 내년 10월 개최예정인 지속가능발전 국내 최대 규모 행사인 ‘제21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를 경남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후속조치로 경남도는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개최도시를 공모해 거제시 등 3개 시에서 응모했으며, 행사개최 추진역량‧창의성 및 추진의지 등 4개 평가항목에 의거 심의 결과 거제시가 최종 확정됐다.

거제시는 지난 2001년부터 자전거 대행진, '올거제!, 팔거제! 살거제!' 거제시민 벼룩시장, 생태계 모니터링 등 지속가능발전 실천사업을 추진해온 점과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거제선언, 사람책 도서관, 거제 선상문화예술축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선경기 악화로 침체된 지역사회 위기전환의 발판을 마련하고 기존 산업도시에서 새로운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창출하기 위해 민·관의 염원이 결집돼 대회 유치를 확정하게 됐다.

이로써 개최도시인 거제시는 내년 10월 경상남도와 함께 지속가능발전추진기구와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시민사회단체, 도민 등 1만명이 참여할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윤경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올 연말까지 환경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거제시와 대회조직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차질 없이 대회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은 ‘2030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목표’(K-SDGs)가 추진되는 첫 해인 만큼 정부기관 및 전국 지자체장, 지속가능발전 이해 관계자그룹(MGos)이 모두 참여해 공동 성과를 만들어내는 역대 최대 규모 대회가 되도록 민·관 협력으로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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