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죽변항~후정해수욕장을 잇는 순환레일 설치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울진군은 지난 21일 군청 군수실에서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와 사업자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죽변 등대 일원 순환레일 설치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군에 한울원전이 사업자 지원 사업비를 후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울원전은 순환레일 설치사업에 95억원을 지원한다.
전찬걸 군수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추진과 연계해 죽변의 아름다운 해안을 둘러볼 수 있는 순환레일 설치사업은 울진 관광인프라 확충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