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가 25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대의원과 함께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지지자 약 1만3000명이 모여, 앞으로 민주당을 이끌 차기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당대표 후보로는 김진표, 송영길, 이해찬 의원이 나섰다. 또한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8명은 김해영, 남인순, 박광온, 박정, 박주민, 설훈, 유승희, 황명선 의원이다.
한편 당대표 후보로 나선 송영길 후보는 ‘평화·경제·통합, 역동정인 젊은 민주당’, 김진표 후보는 ‘경제를 살려야 민주당이 이긴다’, 이해찬 후보는 ‘든든한 정당, 강한 민주당’을 구호로 내세우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