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초에 1.98원을 내면 무제한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ON식당’을 오픈한다.
KT는 “ON식당은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에 위치한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운영된다”며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4주간 다양한 국가의 음식과 디저트를 초당 1.98원에 무제한에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ON식당은 KT가 지난 5월에 출시한 ‘데이터ON’ 요금의 ‘누구나 무제한’의 특징과 ‘로밍ON’요금의 ‘초당 1.98원’의 특징을 접목한 식당이다. 이용요금은 30분에 3565원, 60분에 7130원이다. 단체고객의 경우 ‘데이터ON’ 요금제를 적용해 6인~8인은 4만9000원, 9~11인은 6만9000원, 12인은 8만9000원의 요금으로 1시간동안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ON식당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6시까지 ‘무제한 디저트’ 타임으로 커피, 음료를 비롯한 다양한 디저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저녁 18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되는 ‘무제한 뷔페’ 시간에는 주요리가 매일 달라지는데 미국·베트남·일본·태국 등 로밍ON 적용 국가의 음식과 샐러드바를 맛볼 수 있다.
KT는 ON식당 운영기간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점일인 28일에는 사전응모를 통해 초대된 KT 고객 대상으로 박서준 배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다음달 16일에는 마마무 화사가 손님들과 함께 식사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아프리카 먹방BJ 슈기와 엠브로가 ON식당에서 방송하는 ‘먹방데이’도 예정됐다.
이밖에도 결식·장애아동 등 소외계층 대상 초청 행사를 열고 ‘ON 식당’ 프로모션의 수익금 전액은 결식아동 후원금으로 기부해 고객과 함께 사회공헌을 실현할 계획이다.
홍재상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상무는 “KT의 대표 요금제를 알리면서도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ON식당’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소에서 더 많은 고객이 ON식당을 만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