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 월요일인 27일 전국에 비가 오겠다.
남부 지방은 이날 새벽부터, 중부지방은 전날 밤부터 이날 낮까지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남부, 충청 북부, 경부 북서부 등 지역에 최대 200㎜, 전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는 50∼150㎜,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울릉도·독도에는 30∼80㎜의 강수량이 예보됐다.
비는 오후에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부터 그친다. 제주도 산지에는 오전까지 5∼30㎜가량 비가 내린다. 비가 강하게 쏟아지는 지역에는 천둥·번개·돌풍이 치는 곳도 있겠다.
더위는 비에 한풀 꺾인 모양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보됐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예측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세종 27도, 광주 29도, 전주 27도, 대구 29도, 부산 29도, 울산 28도, 창원 27도, 제주 32도다.
당분간 전 해상에서 천둥 번개와 함께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에서 0.5∼2.5ｍ, 남해 먼바다에서 1.0∼2.0ｍ로 일겠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