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27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올해 안으로 시가총액 4조원 돌파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4만6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홍세종·구현지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234억원 영업이익 23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9.3%, 254.2%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이어 전체 유통 매출액은 무려 149.8% 증가한 582억원이 예상된다”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주가 모멘텀은 올해 4분기에 집중될 전망이다. 올해 3분기호실적이 이어 중국 모멘텀이 가세할 가능성이 높다. BAT(아이치이, 유쿠, 텐센트)의 국내 콘텐츠 구매 의향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미스터션샤인의 넷플릭스향 판권과 국내 VOD(주문형비디오) 수익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며 “‘미스터선샤인’ 관련 이익은 시청률 상승에 따라 최소 140억원 이상이 기대된다”고 관측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