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윤정중)는 27일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사진).
윤정중 상임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임원과 회원, 김미수 고양시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협의회는 기존 5개 분과위원회를 사회, 환경, 경제의 3개 위원회로 개편하고, 기후변화센터와 정책기획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이번 총회는 2015년 세계 유엔 회원국가들이 모여 합의해 만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고양시 지속가능발전으로 연결하기 위해 ‘고양시형 SDGs’를 작성하고 이행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이 과정에서 민·관 협력기구에 맞는 조직을 구성할 필요성을 감안해 열렸다.
윤 상임회장은 이날 “지난해 조직강화특별위원회와 올해 조직개편추진위원회, 공청회, 정관개정위원회 등을 거치면서 많은 의견들을 모아 이 자리에 오게 되었다”며 “그동안 조직개편을 위해 수고한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시의원은 “조직개편이 잘 마무리되고 17년 전통의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앞으로도 더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의회 관계자는 “임시총회 후 활동이 더욱 활발히 전개될 것”이라면서 “새로운 조직에 회원을 영입해 알차게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설명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