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무궁화 7호 위성을 통해 위성방송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무궁화 7호 위성의 6개 위성방송국 신규 사용 허가를 받아 초고화질(이하 UHD) 채널 신규 도입과 기존 HD 채널 화질 개선에 사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새롭게 확보한 6개 위성방송국을 통해 오는 31일부터 국내 20개의 주요 HD 채널을 초고화질(이하 ‘Super HD’)로 송출할 예정이다.

대상 채널은 ▲종편·보도 ▲스포츠·드라마 ▲예능 등 시청자가 즐겨보는 인기 채널 중 고화질에 적합한 20개 채널이다.

KT스카이라이프가 방송하는 Super HD 채널은 UHD에 적용하는 전송 기술(H.265·HEVC)을 HD 채널에 적용하는 것으로 기존 전송 기술보다 2배 이상 높은 압축 효율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