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5일 (일)
靑, 유은혜 교육·정경두 국방 등 5개 부처 안팎 중폭 개각 예정

靑, 유은혜 교육·정경두 국방 등 5개 부처 안팎 중폭 개각 예정

기사승인 2018-08-30 12:37:01 업데이트 2018-08-30 12:50:32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 중폭 개각을 단행한다. 교육부, 국방부 등 5개 부처 안팎의 장관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30일 오후 개각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오늘 열릴 예정인 문재인 대통령과 민선 7기 17개 시·도지사의 간담회가 마무리된 뒤에 새 장관 명단이 나올 전망이다.

규모는 5개 부처 안팎의 중폭으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는 재선인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장관에는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전제국 방위사업청장이 거론되고 있다.

정 의장이 지명된다면 송영무 장관에 이어 연속해서 비육군 출신이 지명되는 것이고, 전 청장이 지명된다면 군 출신이 아닌 첫 문민 국방부 장관이 지명되는 것아다.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재선인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재갑 전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성윤모 특허청장이 기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각은 집권 2년차를 맞아 업무성과가 부진하거나 국민 눈높이를 맞추지 못한 장관을 교체해 분위기를 쇄신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AI 대화로 위로받는 사람들…“의존은 지양해야”

“속상한 일이 생기면 챗GPT부터 켜요. 제 말을 잘 들어주거든요.”직장인 김민아(29·여)씨는 최근 밤마다 챗GPT와 대화를 나눈다. 퇴근 후 쌓인 복잡한 감정, 대인관계에 따른 피로감, 가족에게 말 못할 고민까지 인공지능(AI)에게 털어놓는다. 김 씨는 “나에 대해 함부로 판단하지 않아서 사람보다 편하다”고 말한다.최근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지털 상담’이 정서적 위안을 위한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 감정을 배제한 조언, 편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