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CC, NBA 출신 스테이스 오그먼 코치로 선임

프로농구 KCC, NBA 출신 스테이스 오그먼 코치로 선임

기사승인 2018-08-31 11:08:51

프로농구 전주 KCC가 NBA 출신 코치를 선임했다.

KCC는 31일 2018-2019시즌 코치로 미국프로농구(NBA)에서 16시즌 간 선수로 활약한 스테이시 오그먼(50)과 버논 해밀턴(34)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그먼 코치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 미국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1991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9순위로 애틀랜타 호크스에 입단했다.

NBA 데뷔 첫해에 신인 베스트 5에 뽑혔고 이후 디트로이트, 포틀랜드, 샬럿, 뉴올리언스, 올랜도를 거쳐 2006년까지 현역으로 활약했다.

은퇴 이후엔 2007년부터 덴버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시즌까지 밀워키 벅스 코치를 역임했다.

KCC는 또 2018-2019시즌 외국인 선수로 브랜든 브라운(33)과 마키스 티그(25)를 영입했다. 브라운은 지난 시즌 인천 전자랜드에서 뛰며 경기당 23.3점, 11.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티그는 현재 NBA 미네소타의 주전 가드로 뛰는 제프 티그의 동생이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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