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시장 김일권)는 대한체육회와 경남도체육회의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신청 공고에 따라 30일 경남도체육회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했다.
양산시가 도체육회에 제출한 신청서에는 유치당위성과 기관장 및 시민의 의지를 필두로 탄탄한 재정력과 젊고 활기찬 역동의 성장 도시로서 시민들의 스포츠문화 열의와 전국체육대회 유치 염원 의지가 가장 충만하다는 강점과 더불어 전국체육대회 메인 스타디움으로 손색없는 양산종합운동장 등 기존 체육기반시설 인프라에 추가해 2023년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유치 추진계획과 발맞춰 공인 규격 수영장, 센트럴파크 체육관 및 다목적 체육관 건립 등 체육기반시설을 확충 중이고 엘리트체육 육성을 위해 양산시청 여자탁구선수단을 추가로 창단해 운영하는 등 최적의 준비된 개최도시임을 강조했다.
또한 전국체육대회 성공적 유치에 따른 원활한 대회 개최를 위해 1종 공인규격에 맞는 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의 리모델링, 종목경기장 건립 및 개·보수 및 대회운영비 등 국비를 포함해 총 15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김해시도 유치신청을 함에 따라 경쟁이 불가피해 경남도체육회는 9월 중에 유치신청 지역에 대한 현장실사 등 예비심사를 실시한 후 주 개최지를 정해 9월 28일 대한체육회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시는 현지실사단의 심사결과가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경남의 주 개최지 결정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유치계획 보고회와 주요 경기장 현장점검 등 현지실사 일정동안 더 행복한 도시 양산시의 뜨거운 유치염원을 보여줘 유치경쟁에서 우위를 차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전국체육대회 개최로 고용증가 등 경제 활성화 파급효과와 도시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더 행복한 도시 양산에서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