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실종 신고’ 경찰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대구서 ‘실종 신고’ 경찰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기사승인 2018-09-03 13:20:11

대구에서 실종 신고된 경찰관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대구 달성경찰서는 “2일 오후 6시50분 대구 달성군 다사읍의 한 건물 옥상에서 달성경찰서 소속 A경사가 흉기에 찔려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사는 지난달 31일 집에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사라져 가족이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실종신고 이후 A경사 행적을 추적해 왔다.

A경사는 30일 오전 7시40분 출근길에 혈중알코올농도 0.057% 상태로 운전하다 다른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를 내 조사를 받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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