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가울 관광객 유치를 일산킨텍스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6~9일)'에 참가한다.
이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1회 부산국제관광전(7~10일)'에 참가해 홍보전을 펼칠 예정이다.
제3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기간 중 열리는 해외관광객 모객을 위한 포항관광 설명회 접수 결과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30여개 국외여행사가 참가 의사를 밝혀왔다.
시는 6일 현장에서 관광바이어를 대상으로 대표 관광지, 숙박시설, 음식, 해양관광자원 등을 소개하고 팸투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 등을 소개하며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았다.
제21회 부산국제관광전에서는 축제, 체험, 먹거리 등 가을철 주요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한다.
특히 농촌, 산촌, 어촌 문화가 어우러진 포항 이미지를 알리고 참여 도시간 관광 관련 콘텐츠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고원학 국제협력관광과장은 "여행수요가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 관광산업 전반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