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8일 운정건강공원에서 시민건강걷기대회와 함께 치매극복 선포식을 개최했다(사진).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매 인식개선 및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시민 2000여명이 참여했다.
치매극복 선포식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치매예방 홍보동영상 시청과 파주시 치매극복선도대학 학생(두원공과대, 서영대)들이 대표로 참여한 치매파트너 선서문 낭독, ‘치매안심도시 파주’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치매관련 부스에서는 치매예방 홍보관, 원예체험관, VR운동 체험관 등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관내 인구유입과 고령화로 치매환자가 급증하는 중에 다양한 치매관리 사업으로 치매안심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선포식이 치매에 관심을 가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치매극복 선포식을 시작으로 9월 셋째 주(17~23일)를 치매극복주간으로 정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파주시 곳곳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