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파주쌀을 활용한 ‘전통주 만들기’ 교육을 오는 10월 1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을 이용해 직접 손으로 빚고 발효시켜 오랜 시간 ‘우리 술’을 만드는 방식이다. 파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통주의 명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즘 젊은층 뿐만 아니라 은퇴 후의 장년층에게도 전통주 빚기가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으며 본인 취향대로 술을 빚어 집에서 즐기기도 하지만 상품으로 개발해 창업을 할 수도 있어 전통주 만들기 교육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교육과정은 우리 술의 역사와 전통주의 분류를 이해하는 이론과 교육생들이 누룩, 약주 등을 직접 빚어 술을 담그기까지의 실습 과정이 모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10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5회 진행되며 9월 27일부터 파주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