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거래일 만에 820선 회복…바이오 업종 상승 주도

코스닥, 4거래일 만에 820선 회복…바이오 업종 상승 주도

기사승인 2018-09-11 16:44:22

코스닥 지수는 바이오 업종이 상승을 주도하며 4거래일 만에 820선을 회복했다. 반면 코스피는 하락 출발한 뒤 한때 상승 전환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장중 2275.13까지 떨어졌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전일대비 5.46p(0.24%) 내린 2283.20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192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93억원, 51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10위 업종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99%), 포스코(-3.95%), 현대차(-2.29%), LG화학(-1.73%) 등은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0.13%), 셀트리온(0.18%), 삼성바이오로직스(0.86%), 네이버(0.14%), 삼성물산(0.40%) 등은 상승 마감했다. 상·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24%), 화학(-0.51%), 기계(-0.26%), 전지전자(-0.68%), 운수장비(-1.28%), 건설업(-0.08%), 운수창고(-0.53%) 등이 하락했고, 의약품(0.63%), 유통업(0.75%), 통신업(1.58%), 금융업(0.32%), 은행(0.02%), 증권(0.55%)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07p(0.50%) 오른 820.23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7억원, 203억원 사들였고, 개인이 443억원 팔아치웠다.

시총 10위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나노스는 전 거래일 대비 16.34% 하락한 768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신라젠(-0.26%), 메디톡스(-2.49%), 에이치엘비(-0.94%), 펄어비스(-0.16%), 포스코켐텍(-1.33%) 등이 하락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76%), CJ ENM(1.62%), 바이로메드(0.45%), 바이로메드(0.45%) 등은 상승했다. 네이처셀, 두올산업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제조(0.73%), 건설(0.59%), 유통(0.71%), 운송(0.92%), 금융(0.68%), 통신방송서비스(1.48%), 화학(1.23%), 제약(0.61%), 의료‧정밀기기(0.70%) 등이 올랐고, F-KOSDAQ150인버스(-1.26%), 섬유‧의류(-0.38%), IT부품(-2.95%) 등이 떨어졌다.

SK증권 하인환 연구원은 “한국 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스피가 약세, 코스닥이 소폭 상승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상승은 바이오 업종이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1원 내린 1125.3원에 장을 마쳤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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