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기관의 매수에 코스피는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830선 회복을 넘보고 있는 모양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에도 애플 등 대형 기술주 주가가의 반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37%), 나스닥 지수(0.61%) 등이 올랐다.

1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08p(0.13%) 오른 2286.28에 장을 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 56분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0억원, 21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59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10위 종목은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2.55%), 삼성바이오로직스(0.64%), 포스코(0.86%), 현대차(1.95%), LG화학(1.17%), 네이버(0.96%)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0.67%), SK하이닉스(-2.0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4.29p(0.52%) 오른 824.52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5억원, 21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359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10위 종목은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91%), CJ ENM(2.99%), 신라젠(5.51%), 메디톡스(0.54%), 나노스(8.07%), 바이로메드(3.37%), 스튜디오드래곤(7.17%), 포스코켐텍(0.45%) 등이 오른 반면, 펄어비스(-1.82%) 홀로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8원 내린 1124.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