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APEC 규제조화센터 의료기기 국제 워크숍 개최

식약처, APEC 규제조화센터 의료기기 국제 워크숍 개최

기사승인 2018-09-12 16:39:42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기기 규제 조화를 위해 ‘2018 APEC 규제조화센터(AHC) 의료기기 워크숍’을 12일 서울 마포구 소재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APEC 규제조화센터(APEC Harmonization Center, AHC)는 APEC 생명과학혁신포럼 하에 설립된 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등 의료제품의 규제조화를 위한 APEC 공인 전문기관이다.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의료기기분야 국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의료기기 종사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AHC가 개최하는 40번째 국제 워크숍이다.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국제의약용어 유지관리서비스기구(MedDRA MSSO) 등 해외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석하고, 의료기기 규제기관, 의료기기업체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국제 활동 현황 ▲의료기기 제품 전주기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 소개 ▲신기술 의료기기 관련 규제 동향 등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국제 워크숍에 참석했던 규제기관 담당자 등 의료기기 전문가들과 함께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의료기기 감시 전문교육훈련기관 교육(CoE)’을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나라가 의료기기 규제 국제조화를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의료기기 규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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