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네오트랜스, 장애인 일자리 공헌

코레일·네오트랜스, 장애인 일자리 공헌

기사승인 2018-09-13 10:48:30

장애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레일위 천사들이 뭉쳤다. 코레일은 장애인 급여 마련을 위한 바자회 장소 제공을, 신분당선 및 용인경전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 임직원은 직접 모은 물품을 밀알복지재단 소속 ‘더드림스토어’에 기부했다.

성남장애인복합사업장 더드림스토어(대표 김길자 www.tdstore.co.kr, 이하 더드림스토어)는 개인이나 기업에게 기증받은 물품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장애인 임금으로 지불하는 밀알복지재단 소속 사회적기업이다.

비장애인도 일자리 마련이 힘든 가운데 중증 장애인들 40여명이 급여를 가져가고 있는 곳인 더드림스토어는 지난해 7월 11 경기도 성남시 이매동에 80여평 매장 운영과 상대원동의 작업장 운영 수익금의 100%를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해 주목받고 있다.

코레일 청량리여행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3층에서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해 기증받은 의류, 신발, 잡화, 생활용품 등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코레일 청량리여행센터는 2016년부터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기차여행에 초청하는 ‘해피트레인’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네오트랜스 임직원들은 약 1달에 걸쳐 의류, 책 뿐 만 아니라 생활용품, 가전제품, 문화용품 등 2000여점을 모아 더드림스토어에 기증했다.

정민철 네오트랜스 대표는 “신분당선과 용인경전철을 통해 저희 네오트랜스는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네오트랜스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방한키트 전달 및 소외계층 아동 가정방문을 시행하고 있으며, 봉사 동호회를 통한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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