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석계4일반산단 준공…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기대

경주 석계4일반산단 준공…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기대

기사승인 2018-09-13 16:30:07
하늘에서 내려다 본 경주 석계4일반산단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진영상사 등 14개 민간시행사가 조성한 '석계4일반산업단지(이하 석계4일반산단)'에 대한 준공인가를 내줬다.

석계4일반산단은 외동읍 석계리 일원 11만4974.1㎡ 규모로 지난 2014년 1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고 3년 9개월만에 준공, 본격적인 입주와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앞으로 금속가공제품, 자동차, 트레일러 등 제조업 위주로 16개 공장이 입주할 계획이다.

현재 입주계약 행정절차와 입주업체의 건축 공사가 진행중이다.

시는 석계4일반산단이 본격 가동되면 410여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317억원의 생산효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1993년 외동일반산단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2곳의 일반산단이 준공됐다"며 "현재 조성중인 17곳의 일반산단을 포함하면 경북에서 28.3%를 차지할 정도로 기업하기 좋은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2020년까지 천북일반산단(186만㎡), 강동일반산단(99만㎡), 서동일반산단(27만㎡), 녹동일반산단(14만㎡), 문산2일반산단(83만㎡), 검단일반산단(93만㎡), 용명일반산단(12만㎡) 등 7곳이 준공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울산의 자동차 산업과 포항의 철강산업 배후도시의 지리적 이점과 편리한 교통, 정주여건을 더욱 확충해 많은 기업들이 경주로 찾아오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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