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운찬 KBO 총재, WBSC 회장과 프리미어 12 서울 개최 논의

장운찬 KBO 총재, WBSC 회장과 프리미어 12 서울 개최 논의

기사승인 2018-09-13 17:38:47

정운찬 KBO 총재가 리카르도 프라카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회장을 만나 내년 프리미어 12 예선라운드 서울 개최를 논의했다.

KBO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프라카리 회장이 12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KBO 사무국을 찾아 정운찬 총재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 사람은 프리미어 12 예선라운드에 대해 주로 말을 주고 받았다. KBO측은 향후 세부 사항을 조율해 개최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내년 11월에 열리는 제2회 프리미어 12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대회다. 베이징올림픽 후 없어졌던 야구 종목이 도쿄올림픽에서 다시 부활한 가운데 본선에는 6개국이 참가한다. 주최국인 일본이 자동 출전하기 때문에 나머지 5장을 놓고 각국이 경쟁을 벌인다.

프리미어 12는 2018년 12월 기준 상위 랭크 12개 팀이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 아메리카, 아시아·오세아니아 최상위 팀이 올림픽 출전권을 따는 방식이다. 일본이 올림픽 자동 진출이기 때문에 한국은 대만, 호주만 제치면 도쿄행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이 대회에서 티켓을 못 따면 나머지 3장을 놓고 지역 예선을 치러야 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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