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이버대, 엘살바도르에 '뇌교육' 보급해 정부 최고상 수상

글로벌사이버대, 엘살바도르에 '뇌교육' 보급해 정부 최고상 수상

기사승인 2018-09-14 00:52:46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이승헌 총장이 엘살바도르 정부 최고상인 ‘호세 시메온 까냐스’ 상을 카를로스 알프레도 카스타네다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받고, 엘살바도르 산체스 세렌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은 인간의 사회·교육·과학적, 박애주의의 큰 실천을 한 자국민과 외국인에게 수여되며, 특히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보호한 위대한 행동에 대해 국가적인 감사를 표현하고자 제정됐다.

글로벌사이버대는 내전, 빈곤과 폭력 등 살인율 1위인 엘살바도르에서 UN과 한국 교육부,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협의지위기관이자 뇌교육의 국제사회 보급을 위해 미국에 설립한 비영리 국제단체인 아이브레아파운데이션(IBREA Foundation)과 협력해 한국의 뇌교육을 엘살바도르 공립학교에 보급하는 ‘한국산 뇌교육 교육원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뇌교육(Brain Education)은 누구나가 가진 뇌의 잠재성을 계발하고,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뇌활용 교육이다. 뇌교육은 연령별, 계층별, 영역별로 총 360가지의 프로그램으로 되어 있으며, 모든 개별 프로그램은 뇌교육 5단계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 따르면 뇌교육을 실시한 결과, 엘살바도르 아이들은 희망, 꿈과 같은 단어들을 얘기하는 빈도가 높아졌고, 마약을 끊거나 폭력을 휘두르지 않는 학생들이 늘어났다. 

이승헌 총장은 “평화 실천을 위한 도구가 바로 뇌교육이다. 엘살바도르는 뇌교육을 통해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와 지역 사회를 변화시켰다”며 “한 나라의 교육을 바뀌고 평화의 문화를 조성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고, 뇌교육을 가르치는 2000명이 넘는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보낸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뇌교육은 한민족의 정신문화와 21세기 미래자산 뇌의 만남으로, 홍익인간의 평화철학을 바탕으로 체험적 교육방법론을 통한 뇌활용 기술”이라며 “인간 누구나 가지고 있는 위대한 뇌의 가치를 발견하고 현실에서 창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년제 뇌교육 특성화 대학으로 알려진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방탄소년단 멤버 7명 중 6명이 학생으로 있어 화제가 된 방송연예학과를 비롯해 융합콘텐츠학과, 동양학과 등 문화 영역에서도 선도적인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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