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육아 참여 활성화 위한 '100인의 아빠단' 멘토링 개최

아빠 육아 참여 활성화 위한 '100인의 아빠단' 멘토링 개최

기사승인 2018-09-14 10:04:37

보건복지부는 14일 오후 8시 마이크임팩트스퀘어 종로점에서 100인의 아빠단 8기 첫 번째 오프라인 멘토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00인의 아빠단은 저출산 극복을 목표로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아빠 육아 모임이다. 육아에 서툰 초보아빠를 대상으로 육아 미션 수행,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난해 약 1000여명의 아빠들이 참여해 활동했다.

이번 오프라인 멘토링은 ‘대디톡(Daddy Talk) - 아빠에게도 육아멘토가 필요하다’라는 제목으로 100인의 아빠단 8기 초보아빠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강 형태의 소규모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볼드저널 김치호 발행인과 부모교육연구소 임영주 대표가 참여해 참석한 아빠들과 육아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첫 번째 순서에서는 김치호 발행인이 ‘나를 잃지 않는 육아’를 주제로,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과 아빠의 삶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지는 순서에서는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예방 순회교육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임영주 대표가 엄마·아빠들이 어려움을 겪는 훈육 상황에서 해결책을 제시하고, 아이와 원활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멘토링은 현장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아빠나 육아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생중계는 새로운 가족문화 만들기 ‘가나다 캠페인’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댓글을 통해 실시간 참여도 가능하다.

또한 멘토링 후기를 비롯해 100인의 아빠단 활동내용과 아빠 육아 관련 궁금증·노하우는 아빠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 배경택 인구정책총괄과장은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해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가 확산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100인의 아빠단 멘토링이 아빠들의 주체적인 육아 참여 실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11월까지 월 1회 아빠단 오프라인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0월에는 친구가족 초청행사 ‘육친소(육아하는 아빠 친구를 소개합니다) 데이를 개최할 계획이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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