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유출 의혹받던 마사회 전직 간부, 숨진 채 발견

자료 유출 의혹받던 마사회 전직 간부, 숨진 채 발견

기사승인 2018-09-14 14:59:23

13일 오전 10시30분 경기 과천시 주암동 렛츠런파크 내 건물 2층에서 한국마사회 직원 이모(5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이씨에게서 외상 등 별다른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내부 자료를 유출한 의혹으로 간부에서 직위 해제된 뒤 자체 감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마사회와 유족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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