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사회적 약자 금융지원 발 벗고 나서

KEB하나은행, 사회적 약자 금융지원 발 벗고 나서

“금융 소비자의 기쁨, 그 하나을 위해”

기사승인 2018-09-15 02:00:00

KEB하나은행이 다양한 방면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민금융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KEB하나은행은 사회적 금융취약 계층 지원의 일환으로 낮은 가처분 소득으로 경제활동에서 소외되고 있는 취약계층에 지원을 위해 새희망홀씨대출 취급기준의 대폭 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오는 19일부터 기초생활수급권자, 한부모가정, 또는 장애우 등 취약계층에 대해 새희망홀씨 대출의 상환 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한다. 또 2%의 별도 금리감면 항목을 신설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 취약계층의 대출 원리금 상환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중 성실 상환 차주에 대해서는 매년 0.3%p씩 최대 1.8%까지 추가로 금리감면 폭을 확대해 주기로 했다.

새희망홀씨대출 3천만원(대출 최고한도, 최초 금리 연 8%)을 받은 금융 소비자는 이번 지원 방안을 통해 원리금 상환 부담이 매월 61만원에서 33만원으로 대폭 감소해, 연간 약 330만원의 실질 가처분소득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KEB하나은행은 지난 6월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서민 주택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구의 주거비 경감을 위한 전용 전세자금 대출상품인 ‘다둥이 전세론’이 출시했다.

다둥이 전세론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신혼부부전세론과 함께 서민주거지원의 한 축을 이루는 KEB하나은행의 전용상품으로 만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다자녀기준을 완화한 전세자금대출이다. 

이 상품은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 최고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해, 대출한도가 임차보증금의 70~80%인 기존 은행권의 유사상품들과 대비해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소득이나 주택면적 등과 관련한 별도 상한이 없어 소득 초과나, 면적 초과로 인해 기존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받지 못한 미성년 자녀부양 가구에게도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더해 KEB하나은행은 기존 전세자금대출 대비 최대 0.25%의 우대금리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기존 보증료에 대해 추가 0.1% 감면혜택까지 제공하기로 해 서민가정의 부담이 한 층 더 경감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의 포용적 금융지원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5월 30일 출시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대출상품인 ‘KEB하나 편한 대출’도 주목받고 있다. 

이 상품은 사회초년생, 프리랜서 또는 주부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것으로, 금융접근성을 확대해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대출 신청은 모바일전용 중금리 신용대출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영업점 방문 없이 24시간, 365일 언제라도 쉽고 편하게 가능하다. 특히 비로그인 방식을 통해 KEB하나은행에 거래가 전혀 없었던 금융 소비자도 대출한도를 조회할 수 있고, 신용대출 한도를 차감하지 않아 대출한도가 부족했던 손님들에게 추가대출도 가능한 것이 특색이다.

또 빅데이터(비금융정보)와 신기술 신용평가방법인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개발된 중금리대출 전용 신용평가모델을 활용해 기존 신용평가방식으로는 찾아내지 못했던 잠재 손님을 발굴함으로써 더욱 폭넓은 금융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대출한도는 50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며, 대출기간은 만기일시상환은 1년, 분할상환은 3년이다. KEB하나은행 1Q뱅크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 KEB하나은행은 지난 2월부터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일자리 창출의 생산적 기업을 지원하는 ‘최저임금 고충·일자리창출 지원 행복나눔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과 일자리 창출 기업에 ▲ 1조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 전담지원팀 신설 및 전 영업점 상담 데스크 운영 ▲ 세무·노무·회계 관련 전문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사회적 약자에 대한 금융지원은 은행의 중요한 사회적 책무 중 하나이며 서민생활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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