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포항시자원봉사센터,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손을 잡았다.
시와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시청에서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과 지진 피해복구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은 지진 피해를 입은 흥해지역 주택 9세대와 경로당 6곳에 대한 수리비 1억원을 후원한다.
시는 행정적 지원을, 자원봉사센터는 실질적인 복구공사를 맡아 시행하게 된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은 2016년 대한건설협회,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 건설업계가 출연해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등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민간단체다.
김옥희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사무처장은 "지진 피해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