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자유한국당(경북 포항북) 국회의원은 1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사업은 장애인재활작업장 이전 신축 사업(10억원)과 송라면 어사터교 개체공사 사업(5억원)이다.
포항장애인재활작업장은 최근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건물 내외부가 파손돼 현재 공장 가동률이 55%에 그쳐 매출 감소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다행히 두호동에 있던 작업장을 청하면 월포리로 확장 이전케 돼 협소한 작업공간을 개선하고 소음발생으로 인한 생활민원까지 해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장애인근로자를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라면 어사터교 주변에는 농가와 축사, 시설재배 농작물이 경작돼 주민 출입이 잦았으나 E등급의 안전등급을 받아 교량 통행이 금지됐다.
교부세 확보를 통해 개체공사가 마무리되면 주민 이동편의는 물론 지역활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정재 의원은 "이번에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사업들이 하루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포항시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