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방문할 백두산 장군봉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백두산 장군봉은 북한 량강도 삼지연군에 있는 백두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다. 백두산을 대표하는 봉우리라 하여 ‘백두봉’이라 불렀으며 천연기념물 제518호로 지정됐다. 높이 2750m다. 화산작용과 융기운동에 의해 이뤄졌다.
구성은 화강암, 현무암, 류문암, 조면암, 웅회암으로 돼 있다. 봉우리는 부석으로 덮여있다.
북동쪽은 높이 2640m이 산안장부를 사이에 두고 향도봉과 북서쪽은 기암절벽으로 된 비루봉과 맞닿아 있다.
장군봉마루는 비루봉릉선을 따라 천지 쪽으로 약 45m 돌출돼 있다.
남쪽비탈면은 40도, 남동쪽비탈면은 30∼35도로 급하며 서쪽은 높이 100∼150m의 깎아지른듯한 벼랑이다.
장군봉에서 천지까지는 1.5km로 케이블카가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