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가 나영석 PD의 섭외를 거절하기 힘들다고 털어놨다.

20일 오전 11시 서울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이하 알쓸신잡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유시민 작가는 “왜 나 PD가 나를 계속 프로그램에 집어넣는지 잘 모르겠다”며 “나 PD가 하자고 하면 이상하게 거절하기가 힘들다. 아주 처량한 표정으로 와서 엉뚱한 얘기를 하고 있으면 측은지심이 발동된다”고 털어놨다.

‘알쓸신잡3’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잡학 박사들과 MC 유희열이 각자의 지식을 방출하며 분야를 넘나드는 수다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1일 오후 9시10분 첫 방송.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