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삼성證, 법인 자산관리 확대 外 NH투자證

[금융 이모저모] 삼성證, 법인 자산관리 확대 外 NH투자證

기사승인 2018-09-20 14:00:52

삼성증권, 법인 자산관리 확대 나선다


삼성증권은 최근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법인고객 자산관리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경기벤처기업협회’와 경북지역의 ‘대경기술지주’와 각각 17일, 18일에 상호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맺었다. 

1500여개의 회원사를 보유한 경기벤처기업협회는 경기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협회로 1999년 설립됐다. 

대경기술지주는 경상북도와 대구지역의 R&D 혁신역량을 활용하기 위해 경북·대구테크노파크가 대구경북지역 11개 선도대학과 함께 지분에 참여하여 2014년 설립됐다. 

특히 대경기술지주의 56개 유망 자회사들은 삼성증권을 통해 창업단계의 실무적인 단계에서부터 기술이전, 구주매출, 증자, IPO(기업공개) 등 IB(기업금융) 관련 업무뿐만 아니라 회계 및 자산관리 등 다양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삼성증권은 지난해부터 법인영업전략팀을 중심으로 본사 여러부서들과 협업해 서비스에 주력 중이다. 특히, 법인자산유치와 맞춤형 상품 설계를 포함한 재무 컨설팅을 기반으로 IB와 연계한 IPO, 자금조달을 망라한 토탈 솔루션에 대한 법인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앞으로도 법인 네트워크를 저변을 넓히며 지역의 산업고도화 및 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혁신성장에 참여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당사는 전사의 역량을 집결해 기업 오너와 법인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WM-IB연계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올해 상반기에 삼성증권이 수임한 38건의 IPO딜 중, 19건을 연계영업을 통해 수임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 자산관리 부문으로 자리잡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 QV ETN 매치박스 2018 프로젝트

NH투자증권은 디자인 스튜디오 오이뮤와 콜라보레이션으로 ‘QV ETN 매치박스 2018’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증권회사의 상장지수펀드(ETF)로 시장에 알려진 상장지수채권(ETN)은 2014년 개장 이래 1조원에 달하는 자산을 모은 자본시장의 새로운 기대주다. NH투자증권의 QV ETN은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를 담는 ‘그릇’을 핵심 가치로 추구하고 있다. 

프로젝트 파트너인 오이뮤는 과거와 현재의 가치를 잇는 것을 모토로 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지난 1950년대부터 생산 중인 유엔성냥에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더해 기성세대에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매력을 전달하는 Match Project를 명동성당, 교보, 민음사, CGV 등과 협업하며 진행해왔다.

‘QV ETN 매치박스 2018’ 프로젝트는 두 회사의 가치 지향적 관점이 만난 콜라보레이션으로 증시에서 상승장을 뜻하는 황소와 하락장을 뜻하는 곰을 매치한 2종의 디자인 성냥을 제작하는 프로젝트이다.

NH투자증권 IC운용본부 차기현 본부장은 “QV ETN을 통한 고객의 성공 투자를 기원하는 마음과 시세의 상승, 하락에 흔들리지 않기를 바라는 바램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디자인 성냥은 NH투자증권이 진행하는 ETN 관련 행사 및 이달 20일 ‘KRX 글로벌 ETP 컨퍼런스’에서 배포된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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