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인 주택 공급계획이 21일 발표된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에 신규 공급할 예정인 30만 호 가운데 일부 주택에 대한 입지와 공급 규모를  밝힐 예정이다.

정부가 지난 13일 서울 시내 3등급 이하 그린벨트를 해제해 대규모 택지를 확보하겠다고 했지만 서울시가 반대 입장을 표명한 만큼, 그린벨트 해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는 그린벨트를 해제하지 않고도 도심 내 유휴부지를 이용해 6만2000호를 공급할 수 있다고 제안하면서, 국토부가 이를 받아들일 지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기도 신규 택지 후보지 8곳의 정보가 사전 유출돼 논란이 되면서 수도권 후보지 선정도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