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20일 법원읍 율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추석맞이 ‘복지 두드림 DAY’ 개최했다(사진).
추석명절을 맞아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200여명의 복지대상자 및 취약계층을 초대해 풍요롭게 진행됐다.
특히 이동푸드마켓, 관내 의료기관(가이드치과, 무척조은병원)의 무료 이동진료 및 관내 기관(지역자활센터, 중독관리센터, 복지정책과 생활보장팀)의 이동상담센터, 이동미용실(교육문화회관 창업반) 운영 등 유관기관의 기부재능을 통해 이웃과의 나눔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
‘복지 두드림 DAY’는 복지수요는 많으나 복지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읍·면사무소를 매월 찾아가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5가지 이상의 기부식품 제공(푸드마켓) 등 재능기부(봉사)를 통한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파주시만의 지역맞춤형 특수시책이다.
이날 행사로 저소득 취약계층 250여 가구에 추석 준비용 식료품 등 생필품이 무상 제공됐으며 의료서비스 30명, 기타 현장상담 30건, 미용서비스 15명 등 훈훈한 나눔의 장이 연출됐다.
이미경 파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지난달 태풍 ‘솔릭’의 간접 영향에 따라 개최가 연기됐음에도 많은 시민들이 기다리 참석해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