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실 교통사고로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이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충남 당진시 사기소동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당진분기점 인근에서 1톤 화물차와 BMW승용차가 추돌하는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사고 여파로 뒤따르던 차량이 서행하던 중 사고 지점 후미에서 5중 추돌과 8중 추돌사고도 발생했다.
또한 사고 지점에서 2㎞가량 떨어진 곳에서도 시간 차이를 두고 승용차 7대가 잇따라 앞 차량과 부딪쳤다.
이 사고로 인한 중상자나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사고 처리로 차량이 몰린 추석 귀성길이 큰 혼잡이 빚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