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성묘 차량 몰려 고속도로 곳곳 정체…11시 기준 서울↔부산 8시간이상 걸려

귀경·성묘 차량 몰려 고속도로 곳곳 정체…11시 기준 서울↔부산 8시간이상 걸려

기사승인 2018-09-24 10:28:55

추석인 24일 귀경 차량과 성묘 차량 등이 뒤섞이면서 전국 고속도로의 정체가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 대구, 광주, 부산 등에서 서울로 올 경우 평소보다 3~4시간 더 걸리고 있다.

2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 이용시 서울에서 각 지방까지 걸리는 시간은 ▲강릉 4시간 ▲대전 3시간40분 ▲광주 6시간20분 ▲목포 6시간30분  ▲대구(수성) 6시간36분 ▲울산 8시간05분 ▲부산 8시간50분 등이다.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강릉 4시간 ▲대전 3시간30분 ▲광주 7시간 ▲목포 8시간20분 ▲대구(수성) 7시간10분 ▲울산 8시간42분 ▲부산 8시간40분이다.

시속 40km미만의 거북이 주행 정체구간은 전날에 비해 늘어나는 추세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서울방향  신탄진휴계소, 남이분기점 등 총 22.5km 구간에서, 부산방향 한남 경부선 입구, 통탄분기점, 오산나들목 등 총 32.1km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남해고속도로는 동창원나들목, 창원분기점 등 11.9km구간에서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광천나들목, 홍성휴계소, 당진나들목 등 34.1km 구간에서 서행을 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서청주나들목에서 오청나들목 7.5km 구간에서 시속 38km의 거북이 주행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추석 당일인 만큼 성묘, 친지 방문, 귀성, 귀경이 뒤섞여 서울 외관과 전국 고속도로에서 혼잡이 늦은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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