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한미정상회담 ‘긍정적’ 평가…“북핵 문제 개선 기대”

여·야, 한미정상회담 ‘긍정적’ 평가…“북핵 문제 개선 기대”

기사승인 2018-09-25 19:05:34

여·야가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5일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정상회담 결과를 적극 지지하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한층 더 앞당기는 든든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국 정상이 서명한 한미 FTA 개정안이 조기 발효될 수 있도록 남은 절차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도 서면 논평을 통해 “정상회담의 중요한 내용은 비공개로 남겨졌지만, 양국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핵 폐기 원칙에 대한 확고한 공감대를 이뤘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간의 긴밀한 협의를 환영한다”며 “종전선언과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고 하니 조만간 가시적 일정으로 진전되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박주현 평화당 수석대변인 역시 논평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이 삐걱대던 북미관계 정상화에 기여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문 대통령과 정부는 지금까지 그랬듯이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 반드시 '정전협정과 평화체제 구축'을 이뤄내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과감하게 엑셀을 밟을 때”라고 요청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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