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 대통령 유엔 연설 강력지지”

민주당 “문 대통령 유엔 연설 강력지지”

기사승인 2018-09-27 13:55:50

여당이 한반도 평화 정책을 담은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 대한 강력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더불어민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응 27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우리 정부의 적극적 평화 촉진자 역할을 설명하고 ‘북한의 새로운 선택에 대해 국제사회가 화답할 차례’라는 소신을 분명히 밝힌 점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2차 유엔총회 연설에서도 ‘완전하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북한 스스로 평화를 선택하기 바란다’고 밝힌 바 있고 북한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하는 등 대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들로 화답한 바 있다”면서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어 적대관계 청산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으며, 남북은 벌써 3차례나 정상회담을 열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런 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제사회를 향해 밝힌 이번 연설은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뚜렷하고 확고한 소신이 담긴 것으로 높이 평가할 만하다”면서 “이제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와 국제사회 또한 남북이 상호 신뢰 관계 속에 추진하고 있는 한반도의 공동번영과 항구적 평화정착에 발걸음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전쟁없는 한반도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다”면서 “북한이 이제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협력해줄 것을 간절히 요청한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을 위한 남북의 노력에 국제 사회의 지지와 동참을 거듭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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