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8일 당 예산결산위원장에 이학영 의원을 임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제11차 최고위원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정무직 당직자에 대한 의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의장으로 원혜영 의원,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에 박병석 의원,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의장에 백재현 의원, 당의 인권위원장에 이춘석 의원, 다문화위원장에 홍미영 의원, 당헌당규강령정책위원장에 우원식 의원, 국제위원장에 이수혁 의원, 한반도경제통일특별위원장(상설특위)에 이석현 의원이 임명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에서는 국회 상임위원회와 정부부처 간 당정협의 정례화 및 당 정책조정위원회와 국회 상임위원회 간 효율적인 업무 협업을 위해 정책조정위원회 담당 분야 재편을 의결하고, 새로운 정책조정위원장을 임명했다.
기존의 6정조 체제는 유지하되, 국회 상임위와 국정과제, 법안, 쟁점 등 관련성을 고려해 4~5정조의 담당 상임위를 재편했다. 이에 따라 ▲1정조는 법제사법, 행정안전, 운영 ▲2정조는 외교통일, 국방, 정보 ▲3정조는 정무, 기재(예결) ▲4정조는 산자중기벤처, 과기정통 ▲5정조는 환경노동, 농해수, 국토 ▲6정조는 교육, 문화체육, 보건복지, 여성가족 분야를 담당한다.
또한 제1정조위원장으로 김민기 의원(재선, 행안위원), 제2정조위원장으로 이수혁 의원(초선, 외통위 간사), 제3정조위원장으로 이원욱 의원(재선, 기재위원), 제4정조위원장으로 홍의락 의원(초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간사), 제5정조위원장으로 전현희 의원(재선, 환경노동위원), 제6정조위원장으로 신경민 의원(재선, 교육위원)이 임명됐다.
민주당의 디지털 담당 상근부대변인으로 조승현 전 중앙당 디지털소통위원회 부위원장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