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오는 6일 후포시장 일원에서 '제1회 후포전통시장 신바람 장터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오카리나, 통기타, 풍물패 길놀이 등 오프닝 공연에 이어 11시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풍성한 선물이 마련돼 전통시장의 정을 느낄 수 있다.
우선 방문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장바구니, 경품권, 어린이 기념품 등이 증정된다.
고객 노래자랑 1등 수상자에게는 금 5돈이 주어진다.
또 체험을 통해 잡은 방어 등은 횟감으로 지급된다.
이와 함께 후포시장 상품권, 고포미역 등 풍성한 특산품이 선물로 준비돼 있다.
주민들과 각종 단체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후포면민들로 구성된 플리마켓팀은 각종 수공예 제품과 간식류를 판매한다.
후포면새마을부녀회는 홍게국수, 홍게전, 물회 등 특미 부스를 운영한다.
품질 좋은 홍게와 송이도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보건소는 건강관리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광대 일자리경제과장은 "특색 있고 다양하게 준비된 후포전통시장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후포전통시장이 신바람나는 장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